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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등산활동을 다녀왔어요~
글쓴이
신명희
등록일
2017-09-04
조회
495

여름의 끝자락...
대안리 임도에서 "가을"을 외치다!


분기마다 진행하는 주말 등산활동이 9월2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에도  "대한산악구조협회"회원분들께서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셨지요.
물, 김밥, 과일을 챙겨 야침차게 출발~~
봉사자님의 설명을 듣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등산로가 아닌 어느정도 정비가 잘 된 임도를 이용합니다.
빗물이 흐르면서 움푹움푹 패인 길과 큰 돌과 자갈이 많은, 경사로가 계속 이어지는
길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습니다.
주변의 피어난 들꽃을 보고
나뭇잎, 나무가지, 깊은 산속 다정한 오솔길의 바람과 소리를 느껴봅니다.
함께 해주신 산악구조협회 봉사자분들께 궁금한 것도 질문해 봅니다.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는 봉사자님~
단체사진을 찍을때 손하트를 보여주시는 구조대장님의 센쓰~~!!
점심은~~ 저희가 준비한 김밥과 과일, 봉사자님들이 준비해 오신 맛있는 컵라면과
라면의 짝꿍 김치!
직접 딴 방울토마토를 챙겨오셔서 저희 모두 너무너무 잘 먹었답니다.
산행중에 그늘에서 자리를 펴고 쉬면서
산속의 고요와 정취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평소에 많이 걷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거친길과 오르막길 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착지점까지 무사히 트랙킹을 마친
오늘의 이 하루는 참으로 의미롭습니다.

함께 해주신 "대한산악구조협회"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힘들지만 즐겁게 참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꿈꾸는나무 이용인분들께도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